즈우위안 잉타오거우 北京植物园 樱桃沟

베이징 식물원 (北京植物园)은 베이징 해정구 서산 지역에 위치, 1956년에 건립되었다. 면적 400헥타르, 식물 자원의 수집, 전시, 보호를 위주로, 연구, 과학보급, 식물자원보호, 품종개발, 관람 등 기능을 갖춘 종합 식물원이다.

베이징 식물원은 식물전람구, 과학연구구, 명승고적구, 자연보호구로 조성되어 있으며, 국내 수집 전시 식품품종은 1만 여 종, 150여 만 그루다.


식물원 안쪽 깊은 곳에 앵도구 (樱桃沟)는 와불사 (卧佛寺) 서측에 위치하는 작은 계곡 골짜기로, 독특한 환경과 자원을 가지고 있다.

과거 이곳은 '수진두 (水尽头)' 라 불렀는데, 개울의 수원지가 있다. 청나라 시기에는 '퇴곡 (退谷)' 이라 불렀는데, 명말 청초 문인 손승택 (孙承泽)이 이곳에 은거하며, 그 호를 '퇴곡은사'라 하여, 곧 이곳이 퇴곡이라 부르게 되었다.


현재 앵도구에는 하늘 높이 뻗은 메타세콰이어(水杉)숲과 그 사이로 이어진 목잔도 길이 있다. 성수기에는 계곡에 인공 안개를 조성하여 신비하고 신선한 숲 경관을 만든다.

계곡 인근으로 녹암정사(鹿岩精舍), 석회서소(石桧书巢), 오화사 유적(五华寺遗址), 원보석(元宝石), 퇴곡정(退谷亭) 등 풍경이 있다.


전해지는 이야기에 따르면 소설가 조설근이 만년 곤경에 처하여 베이징에 왔을 때 자주 이곳에서 배회하였다. 유명한 거작 <홍루몽>의 원명은 <석두기(石头记)>였고, 앵두곡 원보석에서 영감을 얻었다. 앵도구의 샘물은 맑고 달아 항저우 후파오취안(虎跑泉)에 비해도 손색이 없다.

식물원 티켓 ：5元

주소 ：北京市海淀区香山路北京植物园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