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메이주 세제 杨梅竹斜街

양매죽 사가(杨梅竹斜街 양메이주 셰제)는 베이징 시청구 다스란 거리 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매우 오랜 역사를 가진 거리다. 원나라가 베이징에 도읍을 세울 때부터 점차적으로 형성되었으며 거리 길이는 496m, 동쪽 매시가(煤市街)에서 부터 서쪽 연수가(延寿街)까지다.

명나라 때, 이 거리방향이 사선 방향이었기에 '사가(斜街)'라는 이름이 붙었다. 민국시기에, 양매죽사가는 유명한 서책거리가 되었으며, 세계서국 등 쟁쟁한 7개 서국이 이곳에 개설되었다.

이곳은 문화서향의 거리이기도 하다. 근현대 중국인들의 새로운 지식 추구를 이끈 많은 책들이 이곳에서 탄생하기도 했다. 많은 문화 명사들도 이곳에 발자취를 남겼으며, 유명 문인들이 이 거리에 거주하거나 왕래하는 단골손님이 되기도 했다.

현재의 양매죽사가는 전통을 보존하는 토대 위에서 새로운 트랜드의 문화를 융합하였드며, 옛 베이징 투얼예 매장을 비롯해 카페, 식당, 잡화점, 책방 등 독특한 가게들이 자리를 잡으면서, 거리 전체에 문예 분위기가 강해졌고, 많은 시민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장소가 되었다.

주소：北京市西城区 杨梅竹斜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