첸포야 풍경구 千佛崖风景区

황숭위 국가삼림공원 쳰포야 풍경구(北京黄松峪国家森林公园 千佛崖风景区)는 핑구취 페이룽구(黄松峪乡黄土梁 飞龙谷, 비룡곡) 경관 내에 위치하고 있다. 이곳은 산지로서 봉우리가 가파르고 절벽이 높다. 명나라 만리장성(长城) 헝관샹위(横贯乡域)의 중간에 위치한다. 북쪽이 높고 남쪽이 낮은 지형을 가지고 있다. 주위환경이 아름답고, 생태환경 또한 매우 훌륭하다.

유네스코 생태조사팀에 의해 ‘북쪽의 장자제(张家界,장가계)’로 불리기도 하였다. 1998년 마을사람이 산 위에서 우연히 벽에 조각한 불상을 발하였는데, 그 수가 1000여 개가 넘는다. 그리고 주민은 이곳에 있던 관음각(观音阁)을 첸포야 (千佛崖, 천불애)라고 이름지었다. 2009년 8월 8일 정식으로 개방되었다.

첸포야풍경구에서 발견한 천여 개가 넘는 돋을새김방식의 불상은 대부분 보존상태가 매우 훌륭하다. 훗날 전문가들의 고증 결과 송나라, 요나라 시대의 불상으로 밝혀졌다. 이는 화북지역에서 발견된 유일한 석불군(石佛群)으로 그 수량과 정교함 면에서 매우 드문 발견이다.

소나무 사이에 있는 이곳에서 가장 큰 불상은 그 높이가 5.3 미터 넓이가 3.5미터에 달한다. 머리부분만 높이 0.8, 넓이 0.5미터로 매우 거대하다. 얼굴이 넓고 귀가 네모나다. 표정이 온화하며 양손을 가슴 앞에 모아 꽃잎의 모양을 만들어냈다. 롄화타이(莲花台)위에 만들어 졌으며 무늬가 매우 복잡하고 화려하다. 자태가 매우 아름답다. 암석과 석벽에는 불교용어도 조각되어있다. 전문가에 의하면 쳰포야풍경구의 발견은 중국 고대 조각미술과 북방 불교문화에 매우 중요한 연구적 가치를 갖고 있다고 한다.


이곳의 생태환경은 매우 훌륭하다. 식물들이 번성하고 꽃이 만개한다. 삼림면적이 90%에 달하며, 들꽃이 중간중간을 수 놓는다. 푸른산과 시냇물이 마치 한편의 시 같아 산보를 즐기기에 적합하다. 공기 중 음이온의 함량이 매우 높아 산과 물 속에 어울어져 몸의 독소를 빼내기 좋다. 여름에 이곳의 기온은 베이징 시내보다 5도 정도 낮다. 매우 더운 날에도 이곳은 시원하다. 관광, 휴양, 피서, 탐험, 등산, 건강관리를 이곳에서 한번에 즐길 수 있다.

주소 北京市平谷区黄松峪乡梨树沟村 千佛崖风景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