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오좡후 지하전투유적기념관 北京焦庄户地道战遗址纪念馆

베이징 자오좡후 지하전투유적기념관(北京焦庄户地道战遗址纪念馆)은 옌산 여맥 와이퉈산 아래에 위치하며, 1964년 건립됐다. 기념관은 약 47,700평방미터의 부지에, 중국 북방 전통적인 농촌 사합원 디자인 스타일을 채택하고 있으며, 청색을 주요 색상으로 하고 있다. 현재 전시관 관람 구역, 땅굴 관람 구역, 항일 항전 민가 관람 구역으로 나뉜다.

자오좡후 마을은 항일전쟁 당시 지둥 항일 근거지(冀东抗日根据地)의 지도를 받았으며, 핑시, 핑베이 근거지로 가는 필수 경로였다. 혁명선열의 영웅적 업적을 기리고, 인민에 대한 애국주의 교육을 위해 전시실에는 생생한 자료와 진귀한 유물, 진실한 지하전투 유적으로, 중국 공산당의 영도 아래 자오좡후가 적과 용감하게 싸운 역사적 장면을 재현했다.

현재 관람할 수 있는 땅굴 유적의 길이는 830여m다. 지하에는 휴게실과 지휘소가 있고, 1인용 벙커, 함정, 연삭반, 묘대 사격구멍 등 전쟁시설과 물항아리, 아궁이, 부뚜막, 돼지우리, 장작보관소, 나귀 구유 및 은밀한 출입구와 민병전망루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