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후이관 台湾会馆

베이징 대만회관(台湾会馆)은 동성구 전문지구 대홍후퉁(大江胡同)에 위치한다. 최초 1890년 경에 건설되었다.

오래 전 과거제도가 대만으로 이식된 후에, 강희24년(1685년) 부터, 대만사람이 베이징에 와서 과거 시험을 치루곤 했다. 이에, 베이징을 찾는 대만인의 편리를 위하여, 1893년 대만 출신 진사 실사결(施士洁)의 주관하에 대만회관을 건설했으며, 1896년 대홍골목 114호로 이전해왔다.

민국시기, 대만회관은 상가로 임대되었다. 1949년 후, 대만회관은 다시 민가로 변경되었다.

1993년 대만회관이 기념장소로서 회복되었다. 대만회관은 수리복구 후에 1994년 7월 18일, 제막의식을 거행했으며, 다시금 베이징 거주 대만동포의 교류모임 행사의 장소로 되었다.

2009년, 전문지구의 대대적인 개조과정에서 대만회관도 전면적인 수리확장을 진행했다. 수리 후에 대만회관은 원래의 청나라 말기 민가건축 풍모를 유지하는 동시에 규모를 확장하였으며, 지하 1층과 지상 1층 구조를 갖추었다. 전체 면적은 원래 540평방미터에서 3800평방미터로 늘어났다.

새로 개조된 대만회관은 4개 주요 구역으로 조성되었다.

베이징-대만 교류역사 전시구, 귀빈접대구, 다기능 회의전시구, 민속문화체험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