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바거우 원시삼림공원 喇叭沟原始森林公园

라바거우먼 원시삼림구(喇叭沟门原始次生林生态景区)는 화이러우(怀柔县)의 최북단 라바거우먼 만주샹 순자쯔춘(喇叭沟门满族乡孙栅子村)에 위치하고 있다. 베이징 시내에서 약 160킬로미터 떨어져 있으며, 원시 삼림구역은 7만무에 달하며, 주봉은 해발 1700미터의 난허우링(南猴岭)으로 화이러우 지역의 최고봉이다.

라바거우먼은 베이징 최고의 삼림과 식생이 우거진 곳이라 할 수 있으며, 거대한 자작나무 숲을 품고 있다. 뛰어난 생태환경덕 에 야생동물은 300여종이 서식하고 있는데, 그 중 산짐승은 19종, 조류 33종, 파충류 11종, 양서류 6종, 곤충류는 200여종이다.

베이징에서 보기드문 운해경관을 연출하며, 대량의 역사유물을 보존하고 있는 펑황타이(凤凰台), 베이징에서 유일한 여름철 얼음경관(冰川), 시베리아를 연상케 하는 천무의 자작나무 숲(白桦林), 칼로 깍이 지른 듯한 바이탕야(百丈崖) 절벽, 기이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이산송(壹善松) 소나무, 게다가 장수샘(长寿泉), 사람의 샘(爱泉), 진주샘(珍珠泉) 등의 샘물을 가지고 있다. 특히 운해와 얼음폭포, 소나무는 이곳의 가장 큰 볼거리이기도 하다.

봄 가을은 여행하기 좋은 계절이다. 4월 중순 이전에는 아직 녹지 않은 눈과 얼어붙은 폭포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데, 길게는 6월이 되야 다 녹는다. 얼음 경관의 정식 개방기간은 4월 부터 11월까지로 그 외 기간에는 입산이 금지된다.

5월이후에는 진달래를 비롯하여 온산에 피어나는 야생화를 감상할 수 있다. 또한 마을농가에서 직접 캔 산나물을 맛볼 수 있다. 보통 운해는 노동절 연휴전에 방문해야 가능성이 높다.

또한 가을에는 자작나무숲과 풍부한 식생이 연출하는 다채로운 가을 단풍을 감상할 수 있다.
천 미터의 해발 낙차와 풍부한 식생의 종류는 이곳의 가을이 풍부한 색채 뿐만 아니라, 오래 지속되도록 만들었다.

9월 하순이면 담쟁이 덩굴·구각단풍·영산홍 등의 잎이 살며시 붉게 변하여, 9월 말이면 기온이 더 떨어져, 찬 공기에 민감한 수종들이 빠르게 색을 바꾼다. 그때가 되면, 산뜻한 가을 꽃과 알록달록 잎사귀가 어우러져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이때의 라바거우먼 삼림공원 내에는 여러 가을 화훼들과 이름도 잘 모르는 갖가지 야생화들이 가을의 따스한 햇볕 아래 활짝 피어나 붉게 타오르는 가을 잎과 함께한 한 폭의 현란하고 다채로운 그림을 구성하다.

관광지는 관람노선이 잘 갖추어져 있어, 가족 여행에도 적합하다.

주소：北京市怀柔区喇叭沟门满族乡孙栅子村西300号 喇叭沟原始森林公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