밍 스싼링 (명십삼릉) 明十三陵

명 스싼링(明十三陵, 명 십삼릉)은 세계문화유산이자 국가 5A급 관광지로 전국중점문물보호물(단위)이며, 전국 중점 관광 명승지이다.

1959년에 대외적으로 개방되었으며, 1991년에는 국가 여행국에서 “중국 관광 명승지 40선” 중의 하나로 선정했다.

1992년 평가위원회는 “세계에서 보존 상태가 가장 완벽한 황제 고분 보유량이 가장 많은 고분군” 이라고 평했다. 시내에서 약 50킬로미터 정도 떨어진 베이징(北京, 북경)시 창핑취(昌平区, 창평구) 내의 톈서우산루(天寿山麓, 천수산록)에 위치해 있으며, 버스를 이용해 갈 수 있다.


명 스싼링(十三陵, 십삼릉)은 명나라 시절(1368~1644) 제위했던 13명의 황제의 황릉군으로 총 면적이 120 평방 킬로미터이다. 높고 큰 옌산(燕山, 연산)산맥이 서북쪽에서부터 구불구불 길게 이어져 오면서 황릉 주변에는 자연스럽게 천연 장벽이 형성되었다.

주변이 산으로 둘러싸인 가운데 홍수로 인해 형성된 작은 분지가 있는데, 산골짜기에서 흘러 내려오는 물줄기가 이 곳에 한데 모였다가 동쪽으로 구불구불 흘러간다. 녹색의 싱그러움이 가득한 산기슭의 동, 서, 북쪽에 홍색 벽과 황색 기와를 가진 능묘 건축물이 위치해 있으며, 처마의 높고 반듯한 장식물이 휘황찬란함을 자랑하고 있다. 이들은 북쪽 산기슭 정중앙에 위치한 청쭈링(成祖陵, 성조릉)을 기준으로 좌우로 나뉘어 있으며, 전체적인 구조가 조화로우면서도 엄숙한 느낌을 주고 있다. 이와 같이 스싼링은 아름다운 산과 깨끗한 물이 서로 조화를 이루는 가운데 유달리 엄숙함과 경건함을 갖춘 품위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웅장한 규모, 빈틈없는 체계, 완벽한 보존 상태를 자랑하는 명 스싼링의 건축물은 중국 고대 황릉의 대표라 할 수 있으며, 중국 전통 문화의 풍부하면서도 심오한 진수를 보여주고 있어, 매우 높은 역사적 문물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
명 스싼링은 중화민족 고대 문화의 일부분으로써 베이징 대지 위에 반짝반짝 빛나는 하나의 명주(明珠)와도 같으며, 과거 그 누구도 침범할 수 없는 신성한 권위를 자랑했던 이 곳은 이제 세계적으로 유명한 관광 명승지가 되었다.

2021년 현재 명 스싼링 중 정식으로 대외에 개방된 관광지는 총 5곳으로 딩링(定陵, 정릉), 창링(长陵, 장릉), 자오링(昭陵, 소릉), 선다오(神道, 신도), 캉링 (康陵 강릉)이다.



개방 시간 : 오전 8시부터 17시까지(계절의 변화에 따라)
입장료 : 통합입장권 및 개별입장권제도 . 학생 반값 할인, (2014.05)
딩링(定陵, 정릉) : 4월부터 10월까지 65위안, 11월부터 다음해 3월까지는 45위안 (0830 - 18:00)
창링(长陵, 장릉) : 4월부터 10월까지 50위안, 11월부터 다음해 3월까지는 35위안 (0830 - 17:30)
자오링(昭陵, 소릉) : 4월부터 10월까지 35위안, 11월부터 다음해 3월까지는 25위안 (0830 - 17:30)
선루(神路, 신로) : 4월부터 10월까지 35위안, 11월부터 다음해 3월까지는 25위안 (0830 - 18:00)
통합입장권(위 네곳 포함가) 135 위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