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이서 민쑤 代舍精品民宿

따이서 민숙 代舍精品民宿 dài shě jīng pǐn mín sù

하얀 집, 푸른 물결, 벤치, 선인장, 이곳을 보면 지중해에서 휴가를 즐기는 기분이 들기도 한다. 많은 사람들은 항상 아름다운 경치가 모두 이국, 타향에 있다고 생각하지만, 북경 교외의 산간에도 독특한 스타일의 민박집이 있으며, 그 안의 풍광도 사람을 이국적이며 유혹적이다.


대사(代舍精品民宿)는 북경 평곡에 자리한 민숙으로, 전통 농가원의 붉은 벽돌 집을 개조하여, 전체 화이트 톤의 현대식 건축으로 만들고, 실내는 현대 일식 스타일로 꾸몄다. 햇빛 잘드는 방, 수영장, 옥상, 벤치가 있고, 선인장도 있어, 마치 지중해에서 휴가를 보내는 느낌을 받기도 한다.

대사 민숙은 평곡구 금해호진 마각장촌에 위치한다. 일반 신축 민숙과 달리 대사 민숙은 특별한 운치가 있다. 원락에는 5개의 객실이 있으며, 큼직한 통유리창 바깥으로 경치가 펼쳐진다. 자세히 보면 각 객실마다 다른 인테리어와 격식을 갖추고 있고, 심성에 좋은 생화, 화분 및 빈티지 스피커까지 갖추고 있다. 차 한 잔 준비하고, 책 한 권 들고, 노래 한 곡 틀고 나서, 테라스 벤치에서 나른하게 햇볕을 쬐고, 눈을 감으면 아무 생각없이 마냥 좋기만 하다.


대사 민숙은 손님들을 위해 공공 주방도 준비되어 있다. 이곳에서는 작은 채소밭에서 직접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따거나, 직접 요리해 친구와 가족들을 위해 요리 솜씨를 보여줄 수 있으며, 배달과 인스턴트 음식에 익숙한 도시인들의 마음을 가라앉히고 자연스러움, 단순함,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어쩌면 그것이 삶의 본래 모습일지도 모른다.

대사에는 가구 외에도 원생태의 원목들이 많은데, 거의 칠을 하지 않은 채 본연의 색깔을 내고 있어, 흑백 회색의 현대적 공간에서 자연스러우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자아낸다. 인테리어 방면에서도 더욱 산에 의지하고 있다. 식당에 단장한 조명의 틀은 주인장과 부친이 산에서 구해온 것이며, 꽃병에 새로 꽂힌 작약과 대파꽃은 오전에 할머니네 마당에서 따온 것이다.

베이징의 겨울, 실외 곳곳은 황량한 편으로, 손님들에게 봄기운을 느낄 수 있도록, 직접 꽃시장에가 화분과 식물을 고르고, 공공 공간 전체에 구역별로 나누어 중점적으로 배치했다.

대사에 묵는 손님에게는 혜택도 있다. 예를 들어 사계절 제철 과일 채소가 있는데, 3월부터 딸기, 살구, 체리, 복숭아 등이 차례로 있어 어느 계절이든, 제철 과일을 맛보고, 또 가족들에게 선물로 줄 수 있다.

가을에는 호두, 늦가을에는 붉은 감, 산사가 있는데, 이를 산사 통조림, 황도 통조림으로 만들고, 겨울이 되어 과일이 없을 때 식탁에 올려 손님들에게 색다른 느낌을 준다. 또, 집 호두를 호두과자로 만들어 손님에게 선물하기도 한다.

대사 소원 주인장은 "대사는 자신의 집이자 예술공간"이라며 "베이징 핑구(平谷) 금해호반에 위치해 있으며, 걸어서 3분이면 호숫가에 닿을 수 있다"고 말했다. 산과 잔잔한 물결이 이어지는 푸른 호수, 가을이면 붉게 물드는 단풍이 있어 도심에서 벗어나 모처럼의 여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다.

주소 : 北京市平谷区东马各庄大街四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