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차오관 춘 潮关村

차오관 마을(潮关村, 조관촌)

고북구진 서쪽에는 조하(潮河)로 삼면이 둘러싸인 아름다운 산촌인 차오관 마을(潮关村)이 있다. 마을에 들어서면 몇 가닥 옛 길이 마을 깊숙한 곳으로 이어지며, 마을의 고풍스러움과 신비로움을 드러내고, 마을 어귀의 삼림공원을 거닐면 누구나 자신에게 맞는 경치도 찾을 수 있다.

마을은 지금까지 비교적 온전한 전통 모습과 지역 특색을 지닌 옛 민가를 보존하고 있으며, 명나라 때 지어진 역신묘 (瘟神庙), 진무묘(真武庙), 고희루(古戏楼) 그리고 고북구 지역에 현존하는 가장 이른 고성이 현존하고 있다.

1933년 항전시기 당시 일본군이 마을 주민들을 학살하고 가옥을 불태워 끔찍한 조하관 참사가 일어났으며, 마을 북쪽에는 조하관 참사 기념비(潮河关惨案纪念碑)가 세워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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