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둥수이 풍경구 湖洞水景区

후둥수이 풍경구(湖洞水景区)는 핑구(平谷)의 중점 여행경관지 중의 하나이다. 동북부 황쏭위(黄松峪) 관할지역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현에서는 21km 떨어져 있다. 약 10km에 달하는 대협곡의 총 면적은 900만 평방미터, 그 중 수면면적 6000평방미터, 건축면적은 26,000평방미터에 달한다.

후둥수이는 기괴한 산봉우리와 깊고 험준한 협곡, 빽빽한 산림을 자랑한다. 이곳의 봄철은 꽃이 만발하고 백조가 노래하며, 여름철은 푸른 강물이 유유히 흐르고 폭포수가 쏟아진다. 가을철엔 풍성하게 열린 과실과 황금빛으로 물든 초목을 볼 수 있으며, 겨울철에는 은백색으로 둘러 쌓인 빙하를 볼 수 있다.


주요경관

1. 싼냥둥(三娘洞) : 싼냥둥은 바이장쉬안절벽(百丈悬崖) 위에 위치해 있다.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에 따르면, 진시황이 만리장성을 세울 때 천타이우(陈太务)의 천다(陈大)라는 사람이 노역을 피해 이 산에 숨어 살았다. 그의 부인이 딸과 며느리를 데리고 그를 찾으러 왔는데, 신기하게도 세 여자가 이쪽 산에서 그를 부르면 반대편의 산에서 대답이 돌아왔고, 다시 그 쪽에 가서 그를 부르면 이번에는 아까 있던 그 산에서 대답이 들려왔다. 결국 세 여자가 늙을 때까지 산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그를 불렀다 하여, 이곳을 “싼냥둥”이라고 부른다.

2. 후이인둥(回音洞) : 싼냥둥과 멀리 떨어져서 호응하는 후인둥은 가파르고 높은 완장산골(万丈山谷)에 자리잡고 있다. 흥미로운 것은 후인둥에서는 메아리가 치지 않는다. 그러나 싼냥둥에서 다른 사람을 부르면, 후인둥에서 그 소리를 분명하게 들을 수 있다.

3. 장쥔둥(将军洞) : 항일전쟁시기, 팔로군(八路军)의 보건소가 이곳에 있었다. 얼마나 많은 부상병들이 이곳에서 치료를 받고 다시 전장으로 나갔는지는 알 수 없으나, 이 곳에서 부상을 무릅쓰고 일본군과 싸우다가 장렬히 전사한 허밍덩(贺明灯)을 기억하기 위해 이 세 곳을 장쥔둥이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4. 이셴톈(一线天) : 12m밖에 되지 않는 양 협곡 사이의 가장 좁은 곳에 위치한 깊은 연못이 바로 이셴텐이다. 물 속의 물고기들이 바라보는 하늘이 가늘고 길다 하여, 이셴톈이란 명칭을 얻었다.

5. 옌츠야(燕翅崖) : 입하(立夏)가 지나면 한 무리의 제비들이 이 옌츠절벽 위의 무수히 많은 크고 작은 옌둥(崖洞)에 새집을 짓고 새끼를 기른다. 숲 속에서 먹이를 잡거나 지저귀는 꾀꼬리들 흔히 볼 수 있으며, 말 그대로 꾀꼬리가 노래하고 제비가 춤추는 평화로운 곳이다.

주소 ：北京市平谷区黄松峪乡黑豆峪村 湖洞水景区
개방시간 ：8:00-18:30
티켓 ：30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