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진 창의산업원 莱锦创意产业园

라이진 창의산업단지(莱锦创意产业园)는 차오양구 바리좡 동리 1번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CBD 동구의 입구처로 CCTV 신청사와는 불과 3km 떨어져 있으며 국가문화산업혁신실험구의 중점단지 프로젝트다. 이 단지는 원래 베이징 제2면방직공장(北京第二棉纺织厂)이었다. 1950년대 베이징의 산업 판도에는 '일흑일백'이라는 말이 있었고, '일흑'은 수도강철을 가리키며, 그와 나란히 있는 '일백'이 바로 이곳 방직공장이었다.

개조 측면에서 라이진 단지는 최신 건축 규범에 따라 오래된 공장 건물을 보강하는 것 외에도 원래 공장 내 벽돌 혼합 구조의 위험 가옥을 항공모함 작업실로 개조하고 모든 시정 시설을 개조하여 품질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건물의 수명을 연장하고 사용 가치를 더욱 높였다. 방직업체 공장 특유의 톱니 모양의 지붕이 그대로 있는데, 798의 바우하우스 톱니 지붕에 비해 지붕의 단면은 표준 직각 삼각형으로 호가 전혀 없다. 작업실 사이의 화원 오솔길 상공에 시멘트 대들보가 고르게 늘어서 있다. 대들보를 아무렇게나 따라 내려가다 보면 무려 230여m나 뻗어 있다. 이 대들보들은 바로 낡은 공장 건물 안의 구조 기둥이다. 길이만 봐도 공장 구역의 규모를 짐작할 수 있다.

베이징 방직 2공장의 공장은 원래 6만 평방미터로 밀접하게 연결된 거대한 공간이었는데, 실용적인 고려를 위해 디자이너들은 공장 일부를 '비우고' 4개의 가로, 5개의 세로 9개의 길을 열어서 사람들이 쉽게 이동할 수 있도록 했다. 도로가 차지하는 일부 공장 건물은 벽은 허물었지만 기둥은 그대로 남아 있어 새로운 단지의 경치가 되었으며, 당시 역사에 대한 기념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