궈모뤄 기념관 郭沫若纪念馆

궈모뤄 기념관(郭沫若纪念馆, 곽밀약 옛집)은 베이징시 스차하이 서쪽편에 자리한다. 원래 곽밀약이 생전에 거주하던 곳이자 그의 작업공간이었다. 바닥 면적은 7000평방미터다. 곽말약 기념관의 전신은 청나라 화신 (和砷)의 왕부화원이고, 후에 화신이 검거된 원인으로 화원은 황폐화 되었다.


곽말약은 1963년 11월부터 시쓰다위안후퉁 5호(西四大院胡同5号)에서 이곳으로 이사왔고,1978년 6월 병사할때까지 이곳에서 인생의 마지막 15년을 보냈다.

곽밀약이 세상을 떠난후, 이곳은 곽밀약 저서출판 위원회의 사무소가 되었다. 1982년 1월, 중공중앙에서 이곳을 '곽밀약 옛집(郭沫若故居)'으로 지정했다. 8월에는 국무원의 비준으로 전국중요문물보호단위에 포함되었다. 11월 16일에 곽밀약 탄생 90주년 기념식과 함께 "관밀약 옛집" 정식현판식이 있었다.

1988년 6월 12일, 곽밀약 별세10주년에 대외개방했다. 1992년 베이징시 애국주의 교육기지로 선정되었고 1994년 7월 중국사회과학원의 결정으로 '곽밀약 기념관'으로 개명했다.


지금 사무실, 거실, 침실 등이 예전처럼 보존되고 있다. 동서 곁채와 뒷채의 서쪽방은 전시실로 사용되고 있으며 20세기의 중국문학가의 이상추구, 학문의 길과 그의 감정세계를 전시하고 있다.


기념관 입구의 위쪽에는 등영초가 쓴 “곽말약 고거” 금글짜 편액이 걸려있다. 원내에는 곽말약 부부가 직접 재배한 은행, 모란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