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우구 선탄 幽谷神潭

여우구선탄(幽谷神潭 yōu gǔ shén tán 유곡신담)

유구선탄(幽谷神潭, 유곡신담)은 국가 3A급 관광지로 베이징(北京, 북경)시 화이러우취화이베이전돤수링춘(怀柔区怀北镇椴树岭村, 회유구회북진단수령촌) 북쪽에 있는 윈멍산(云蒙山, 운몽산) 남쪽 기슭에 있다.

이 곳은 산악형의 자연 관광지에 속하며, 1994년 8월에 관광객들에게 개방되었다.

총면적 6,000 평방미터, 계곡의 길이가 5킬로미터인 유구선탄 자연 관광지는 “독특함, 고요함, 수려함, 아름다움”이 하나가 된 관광지라 할 수 있으며, 관광지 대문에 있는 “유구선탄” 글씨는 유명한 서예가인 치궁(启功, 계공) 선생이 직접 쓴 것이다.

독특한 산세와 더불어 수십 년의 비바람으로 인한 침식으로 인해 관광지 내에는 퉁톈먼(通天门, 통천문), 레이피스(雷劈石, 뢰벽석), 잉웨탄(映月潭, 영월담), 쯔무구이(子母龟, 자모구), 스런펑(石人峰, 석인봉), 모구야(蘑菇崖, 마고애) 등의 자연 경관이 탄생했다.


관광지 입구에는 두 개의 직립된 돌 위에 하나의 거대한 돌이 가로누워져 있는데 이를 퉁톈먼이라 한다. 퉁톈먼에 1킬로미터 떨어진 곳에는 높이 약 3미터, 주위 길이 10여 미터의 백갈색의 거대한 돌이 있는데, 돌 꼭대기에는 돌 꼭대기에서 밑부분으로 바로 통하는 8센티미터 정도 너비의 균열이 있다. 이것이 바로 관광지의 기이한 경관 중의 하나인 레이피스이다.


해방 전에는 이 곳에 룽왕먀오(龙王庙, 룡왕묘)가 있었는데, 설화에 따르면 옛날에 큰 가뭄이 들었을 때, 농민들이 온전한 돼지와 양을 룽왕먀오에 올려놓고 기우제를 지냈다고 한다. 어느 가뭄 때, 룽왕(龙王, 룡왕)이 천둥과 번개를 관장하는 신에게 비를 내려달라고 부탁했는데, 레이피스가 바로 천둥과 번개를 관장하는 신이 한바(旱魃, 한발)와 전쟁할 때, 예리한 검으로 한바(旱魃, 한발)을 공격함과 동시에 바로 이 돌이 2조각으로 쪼개지면서 생긴 것이라고 한다.


남측 산봉우리의 후미진 구석에는 시냇물이 모여 이루어진 선칭탄(深情潭, 심정담)이 있는데, 이 못의 석벽 상에는 “선칭쓰수이(深情似水, 심정사수)”라는 4개의 큰 글자가 조각되어 있으며, 원촨즈위탄(闻泉知鱼潭, 문천지어담), 잉쭈이펑(鹰嘴峰, 응취봉), 잉웨탄(映月潭, 영월담) 등을 지나면 “둥톈성징(洞天胜境, 동천승경)”이라 새겨진 거대한 석벽이 길 옆에 서 있는데, 이 석벽이 페이푸(飞瀑, 비폭)의 천연 장벽이 된다.


폭포는 40여 미터 높이의 계곡에서 매우 빠르게 쏟아져 내리며, 폭포 아래에는 약 100평방미터의 수면과 깊이 8미터의 못이 형성된다. 이와 관련해 전해져 오는 설화로 날씨를 전문적으로 관장하는 신성한 거북이 한 마리가 바로 이 못 아래의 모래와 자갈 안에 살고 있어서 가뭄 기간 동안에는 주위에 사는 주민들이 여기에 와서 비를 구하면 구할 때마다 응답했다고 한다.

그리하여 이 곳을 옛날에 “선탄(神潭, 신담)”이라 불렀다고 하며, 관광지 명칭의 유래 중 하나이다.

http://www.ygst.c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