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란춘 马栏村

마란춘(马栏村mǎláncūn마란촌)

베이징시 먼터우거우 자이탕진(门头沟斋堂镇) 마란촌(马栏村 또는 马兰村)은 명나라 때 말을 가두고 키우던 곳이라, 말 울타리란 뜻의 마을 이름을 가지게 되었다.

마란 마을에는 항일시기 군부대의 유적(冀热察挺进军司令部, 挺进军十团团部的旧址)이 있다. 이미 수십년이 훌쩍 지난 유적들이지만, 마을 사람들의 보호 속에 정진군사령부(挺进军司令部)와 항전시기의 단부유적(团部旧址)은 잘 보호되어 왔다.


1997년, 마을 사람들의 노력으로 옛 가옥을 보수하고, 샤오커(萧克)장군 등이 사용하던 물건들을 모아, 중국 최초의 촌급 항전전시관을 설립했다. 또 마을은 많은 역사적 인물을 배출하였는데, 샤오커(萧克)와 바이이화(白乙化) 등의 인물이 있다.

* 기열찰 정진군사령부 유적 (冀热察挺进军司令部旧址)
마을에는 팔로군 기열찰 정진군 사령부(八路军冀热察挺进司令部) 소재지가 있다. 1939년 1월 하순, 중앙과 군위원회의 명령에 따라, 1939년 2월 샤오커를 사령관으로 하는 기열차 정진군이 성립되었다. 같은 해 10월 정진군은 마란촌을 주둔지로 정하고 사령부도 마을내에 설치되었다.

사령부 유적은 현재 마을 사람들의 노력으로 베이징시 최초의 농민건설박물관이 되었다.


* 정진군10단 단부 유적 (挺进军十团团部旧址)
정진군10단 단부 유적은 현재 마란마을 48호 주택에 위치한다. 1988년 먼터우거우 문화재로 지정되었다.


* 마란촌 연극무대 (马栏戏台)
마란촌 연극무대는 청대건축으로, 남쪽에서 북쪽을 바라보는 형태다. 1.4미터 무대와 3칸짜리 건축이 있다. 무대의 넓이는 가로 세로 약 8미터 정도다.

*용왕관음선림대전 (龙王观音禅林大殿)
마을 중심지대에 용왕관음선림대전이 있는데, 원나라때 창건된 불교건축이다.